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공동주택설계기준 제2장 건축계획분야

제6조 (모듈정합(MC)설계기준의 적용)
리모델링이 용이한 공동주택 설계시 건축공간, 건축구성재 등의 구성치수 또는 수평·수직방향 등에 관한 기본치수 등 모듈정합 설계에 관한 모든 사항은 건설교통부에서 고시한 설계도서작성기준(건설교통부 고시 제 1997-9호)의 준용을 원칙으로 한다.

 

[해설] 모듈정합설계기준의 적용

(1) 철근콘크리트 벽식 공동주택의 MC 설계기준의 적용
① 기본원칙
벽식공동주택은 "주택의 설계도서작성기준"을 준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② 구조 및 수평계획모듈
- 내력벽, 기둥, 보, 슬래브(이하 구조체)의 수평치수 구성실 각 변의 수평계획모듈 격자간 치수는 3M(30센티미터), 1M(10센티미터)의 증분치수를 원칙으로 하되 구조 및 기술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보조모듈 증분치수를 적용할 수 있다.(1M=10센티미터)
- 구조체 사이의 공간구성 치수 M/2
- 구조체 자체의 크기 : 기둥의 크기 M/2, M/5
- 내력벽 두께 M/10
③ 수직계획모듈
구조체의 수직치수는 천장고를 2.3미터 이상으로서 1M의 증분치수를 원칙으로 하며 구조 및 설비상 부득이한 경우 M/2의 보조모듈증분치수를 사용할 수 있다.
④ 격자설계
벽식공동주택 설계시 사용하는 격자(Grid)는 불연속 복선격자를 기본으로 한다.

(2) 철골조 및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공동주택의 MC 설계기준의 적용
① 구조계획모듈
구조계획모듈은 스팬 및 베이에 대한 모듈치수를 규정하는 것으로 기둥 중심간의 치수를 6M의 증분치수로 하되 보조적으로 3M의 증분치수도 적용할 수 있다.

※ 스팬치수와 베이치수
스팬치수란 큰보(girder), 작은보(beam), 바닥판(slab), 조이스트(joist), 보 등 부재의 지점과 지점사이의 거리 또는 간격, 경간의 지점간 수평거리를 뜻하며 간(間)사이라고도 한다. 도면분석에서는 평면의 깊이방향의 간격을 스팬으로 설정하였다.
베이치수란 기둥(column)과 기둥, 창과 창, 보와 보, 테라스 또는 리브볼트를 가로지르는 리브와 리브 등으로 둘러싸인 건축의 내부와 외부공간을 구성하는 하나의 단위, 또는 구획을 뜻한다. 도면분석에서는 평면의 너비방향의 간격을 베이로 설정하였다.
② 수평계획모듈
수평계획모듈격자간 치수는 각 실의 모듈치수를 규정하는 것으로 3M의 증분치수로 한다.
단, 다음사항에 대한 수평계획모듈격자간 치수는 1M의 증분치수로 사용할 수 있다.
- 구조대가 1M 증분치수로 설정되는 경우
- 욕실, 주방, 식당, 화장실
- 복도, 계단 및 계단참의 너비
- 현관, 창고, 다용도실
- 기타공간(드레스룸, 수납공간, 온실 등)
③ 수직계획모듈
수직계획모듈은 1M의 증분치수를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층높이는 구성자재의 규격화와 주택건설의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되 다음사항에 적합하여야한다.
- 아래층 슬래브바닥 상부기준면에서 위층 슬래브바닥 상부기준면까지의 높이는 2.6미터이상으로 1M의 증분치
- 아래층 슬래브바닥 상부기준면에서 위층 슬래브바닥 하부기준면까지의 높이는 2.5미터이상으로 1M의 증분치
- 아래층 온돌층 상부기준면에서 위층 슬래브바닥 하부기준면까지의 높이는 2.4미터이상으로 1M의 증분치
④ 격자설계  
철골조 및 라멘조 공동주택 설계시 사용하는 격자(Grid)는 혼합격자를 기본으로 한다.

 

제7조 (가변계획 수립)
가변계획은 거주자의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중고 주택의 수요자 요구대응을 위하여 아래 사항을 고려하여 수립한다.
1. 거주자의 요구변화와 가족구성 및 가족수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변계획을 수립한다.
2. 구조계획 및 설비계획 그리고 주호내 간막이벽의 위치 이동 및 설치 등을 고려하여 수립한다.
3. 수평 및 수직방향 공간치수는 향후의 기능변화, 요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공간을 설계한다. 특히 복도, 계단, 공용정원 등의 공용공간은 장래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해설] 가변계획수립

(1) 거주자 요구고려
① 라이프 사이클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의 상정과 그 변화를 기반으로 가변계획을 설정한다.
가. 최성기의 조건 :
최성기란 가족수나 가족구성이 최고조로 확대된 시기로써 거주수준은 최하가 되는 시기에 해당되며, 이 시기에 확보되어야 할 거주수준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조건은 주택의 규모결정이나 전체적인 공간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나. 여유기의 지침 :
최성기의 전후에 해당하는 시기를 말한다. 주택의 규모나 기능상 여유를 보이는 기간으로서 평면계획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가변부분과의 치수정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다. 가변의 기준 :
미리 설정된 가족의 최성기와 여유기 등의 변화패턴을 고려하여 가변부분을 설정하고 그 조건이나 지침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주택의 구법 등에 따른 가변의 난이도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② 적정한 거주성의 확보  
가족구성의 변화에 따른 가족인수의 변화단계의 평면은 적절한 거주성을 확보해야한다.

(2) 구조 및 설비조닝, 가변벽 등의 고려
① 가변영역과 고정영역의 명확한 조닝
가변계획의 대상이 되는 가변영역(경량간막이 이동, 설치·철거로 실의 수나 크기 및 위치 조절이 가능한 부분)과 고정되는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조닝한다.
② 구조 및 설비계획의 대응 필요
주호내의 조닝계획은 구조계획, 설비계획 등과 대응하여 경량간막이의 이동·재설치 및 물사용공간(급·배수단말기가 설치된 공간)의 가변성을 높인다.
③ 설비조닝방법
다음의 유형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하여 적절하게 조닝한다.
- 물 사용공간을 고정하고 다른 부붐에 자유도를 부여 경우
- 일정한 범위내에서 물사용공간의 자유도를 부여하는 경우
- 물 사용공간을 포함하여 모든 공간에 자유도를 부여하는 경우
④ 가능한 균질 공간을 창출
라멘조인 경우 주호공간의 균질한 공간을 위하여 기둥은 가능한 주호 밖(발코니, 복도)으로 내거나 주호내로 돌출되지 않도록 하고 보는 역보, Flat Slab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한다.
⑤ 내부의 가변성에 대응하는 외부 개구부의 가변성 확보
건식 내부벽체의 가변성은 외부 개구부에 의해 제약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변성을 높이기 위해서 내부벽체의 가변에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이 있는 외벽시스템이 고려될 수 있으며, 건식공법에 의한 조립·해체가 용이한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외벽의 가변성은 획일적인 공동주택의 외관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다.

(3) 공간의 확장 및 가변을 고려한 공간 설계
① 가변을 고려한 주호설계
주호내의 내장 및 기타부품의 다양성, 가변성에 지장이 없도록 평면을 가능한 넓게 하고 향후 설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천장고를 높게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거공간에 가변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구조방식으로는 대부분 장스판(Long-Span)을 채택하게 되는데, 반면에 벽식구조를 활용하더라도 벽식기둥의 폭을 가구간막이와 동일하게 설정하여, 기둥이 돌출되어 공간배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계획한다. 이외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고려하여 계획한다.
가. 기둥·벽식혼합 방식
획일적인 벽식구조방식의 설계에서 탈피하여 내력벽 일부를 기둥으로 대체하는 기둥·벽식혼합방식 등을 모색하여 기존벽식공동주택의 가변성제약을 개선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나. 이중바닥의 적용 :
역보의 특성을 이용한 이중바닥공간(이중바닥 속 공간의 높이는 구배와 배관의 크기 등에 따른다.)에 설비배관을 설치함으로써 주호내부에서 평면의 가변성을 높여주는 등, 라멘조 공동주택에서의 가변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기술적인 가능성 등이 있다.
다. 건식부품 적용검토 :
국내에서 주호내 가변을 위한 요소부품(경량·이동간막이, 내장 벽체와 가구, 부엌부품 등)으로서 활용을 고려되어야하나 기술 및 제품개발여건이 충분치 않아 제품의 치수나 성능면에서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부품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신구법 및 공법의 개발 및 활용이 미흡하여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리모델링과 함께 부품산업의 개발여건이 변화되고 있어 새로운 기술 및 제품들이 기대되므로 설계시 검토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세대간의 병합 및 분리
주호의 면적증가 및 축소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호의 수직·수평 병합과 분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③ 공용공간의 여유확보
가. 예비공간의 확보
공용공간은 장래 사회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공용의 복도나 계단폭을 넓게 하여 향후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용설비의 용량증가나 새로운 설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공간을 확보한다. 예를 들어 공용의 복도·계단 폭을 넓게 하거나 집회소, 보건소 등 지역시설과 복합화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나. 저층부의 활용
주상복합의 경우는 상가부 또는 저층부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홀 등의 공용공간을 가능한 충분히 확보하여 향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한다.
다. Core위치 변화 (편복도형→계단실형)
편복도형에서 계단실형으로 변경시 요구되는 계단실을 증축할 수 있다.
라. 증축범위의 가정
단지내 주차장·운동시설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할 경우에 증축할 수 있다. 상부증축은 옥상정원 등의 공용시설로 증축할 수 있지만, 구조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증축하여야 한다.
라. 계단실의 증축
편복도형 주동을 향후 리모델링시 계단실형으로 변경할 경우 편복도의 계단실을 접하는 세대는 그 계단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그외 다른 세대는 추가적으로 계단실을 증축하여 2세대 전용 계단실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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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및 해설서(건설교통부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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