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공동주택설계기준 제4장 건축설비분야

제11조 (기계설비의 기본원칙)
① 공용공간
 공용공간에 설치되는 공용배관은 유지보수 및 교체를 고려하여 구조체에 매립되는 방식을 지양함으로서 노출배관 시키거나, 샤프트 등을 통해 별도로 구획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유지관리가 용이함과 동시에 유지 보수 및 교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하 공동구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주변에 지하주차장, 주동지하층, 피트층 등과 같이 배관공간이 확보되고 공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지하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설계특성상 지하에 공동구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차량 및 보행자의 동선에 지장이 없는 곳에 지상공동구를 설치할 수 있다.
2. 주동의 수직배관, 전기통신용 수직샤프트 설비(EPS, 메타박스 등)는 원칙적으로 공용부분(계단실, 복도 등)을 활용하여 시설한다.
3. 공동구, 샤프트의 규모는 미래의 설비 수요변화 대응과 예비 설비공간 그리고 유지관리를 위한 점검, 보수 및 교체 등을 고려하여 점검시설을 설치하고 여유있는 공간 규모로 계획한다.
② 전용공간
 전용공간에 설치되는 배관은 매립배관내 이중배관, 건식벽체 내부를 활용한 배관 및 배선, 이중바닥, 이중벽체 및 반자를 활용한 배관 및 배선 등으로 인접 구성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배관·배선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설비는 기능성, 안전성을 보장하고 주위와 조화되도록 설치되어야 하며, 가능한 가변성에 대응할 수 있고 시설의 성능저하에 따라 향후 유지보수 및 교체가 용이하도록 건식화된 공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2. 세대간 수평 및 수직 통합 분리를 감안하여 수직 및 수평샤프트, 분배기, 계측기기, 기구류 및 밸브류 등의 설치위치를 고려하여야 한다.
3. 주호내 공용배관 설치는 지양하고, 전용설비는 주호 내부의 개별전용부분에 배치시켜 공용배관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한다.

 

[해설] 기계설비의 원칙

(1) 공용공간

① 공동구의 설치
가. 지하공동구의 활용
- 단지내 설치되는 설비관로는 시설의 용도 및 설치목적에 따라 시설하게 된다.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부위에 설치되는 설비 시설물을 지중매립하여 시설할 경우 유지보수 및 개·보수성이 현저히 저하될 뿐만 아니라 하자발생시 곤란을 겪게 된다. 따라서 단지내 시설되는 설비는 지하공동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주변에 지하주차장 등과 같이 배관공간이 확보되고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구조물이 있을 때는 이를 활용하여 시설할 수 있다.
- 지하공동구 및 지하주차장내에 설치되는 트레이 및 금속덕트는 목적물에 따라 수직으로 여러 단을 설치하며 유지, 보수, 교체가 용이하도록 상하방향 상호 이격거리를 유지한다.
- 설계 특성상 지하에 공동구를 설치할 수 없을 경우에는 지상에 공동구를 설치할 수 있지만 차량 또는 보행자 동선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단지내에서 지중매립시설이 불가피한 설비(오배수관로, 가스배관, 단지내 전기인입배선 등)는 상부구조물이나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녹지공간을 활용한다. 만약 단지내 도로 및 인도 등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중배관공법 또는 시설보강조치를 하여야 한다. 또한, 관로의 접속점 및 분기점에는 유지, 보수, 교체 등이 용이하도록 맨홀 등을 시설하여야 한다.
나. 지하공동구 설비배관의 원칙
- 지하공동구에서 설비배관의 원칙은 설비재의 내구성을 감안하여 내구수명이 긴 배관재는 통로에서 안쪽에, 내구수명이 짧은 배관재는 통로 쪽에 배치한다.
- 단지내 열원, 급수, 취사용 연료, 전력간선, 통신간선 등의 공급을 위해서는 지자체 또는 관계기관으로부터 단지 외부까지 시설된 간선시설에서 연결하여 시설하게 된다. 현재는 대부분 지하매립배관으로 시설되어 각각의 시설 또는 장비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리모델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외부 간선시설과 단지내 간선이 연결되는 접속점에는 이를 유지관리 할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되어야 하며, 이 구조물은 단지내 지하공동구와 유기적으로 접속될 수 있도록 시설하여야 하고 지하공동구와 동일한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한다. 
다. 주동의 공용공간에 설치되는 설비는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설계한다.
- 지하 PIT층의 계획
주동의 공용공간에 설치되는 설비는 지하층 또는 PIT층을 활용하여 대부분의 배관을 설치하게 된다. 이는 공용부위로 개보수 공사시 세대내 거주자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공간이며, 우선 지하층을 활용할 때에는 지하층의 설치목적(활용목적)을 감안하여 설비의 시설 공간을 확보·설치하여야 하며, 지하PIT층을 설치 활용할 경우에는 작업자의 작업여건, 통로 등을 고려하여 설치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지하구조물 없이 주동의 지상공간 일부를 PIT층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지하공동구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설치한다.
- 지하공동구와 주동의 연결
단지내 공용부위에 설치된 지하공동구는 주동 접속부위를 통하여 연결된다. 공동구 각각의 위치를 활용하여 설치된 배관재는 주동 공용공간부위를 활용하여 설치된 배관재와 이곳에서 접속된다.
배관접속시 유지관리를 위한 주동용 차단밸브, 계측기기 등이 이곳에 설치되며 수평배관과 수직배관을 위한 배관공간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지하공동구와 주동과의 연결을 위한 연결부위에는 지하층 또는 PIT 층의 층고를 고려하여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시에 반영되어야 한다.
- 배관통로의 확보
 주동 공용설비공간의 배관설치방법, 배관의 지지방법 등은 배관의 설치, 개보수의 공간계획을 감안하여 계획하고 특히, 주동 공용설비공간의 통로부위는 배관 설치로 인해 통행에 장애가 없도록 계획한다.

② 주동의 공용배관
가.  주동의 공동구에 설치는 설비배관은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설치한다.
- 공용입상 배관 등은 공용부분에 가능한 위치.
공용입상(Pipe Duct)배관 및 전기배관 입상덕트(EPS)용 수직덕트는 향후 유지, 관리, 보수, 교체 등이 용이하도록 가능한 각층 공용부분(계단실, 복도 등)에 설치하고, 외부마감은 해체 및 조립이 가능한 건식화된 부품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나. 점검구의 설치
- 지중매립시의 점검구
단지내 지중매립이 불가피한 오배수관로에는 합류점에 맨홀 등의 점검구를 설치하고 전기 및 통신설비를 단지내에 인입하여 연결시키는 부위에도 점검구를 설치하여 유지관리 및 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심지의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의 경우 전기, 기계설비가 지중매립되어 지하층을 통해 건물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인입선과 연결되는 부위를 유지, 보수,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하여야 한다.
점검구내 통로 폭이 협소하고 높이가 낮을 경우, 작업을 수행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향후 설비증설 등에 대비하여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환기, 소화설비, 트랜치, 집수정, 전등 등의 부수설비도 필요하다.
- 점검구의 크기
각종 설비샤프트에 점검구 설치를 원칙으로 하며 샤프트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내부배관의 점검 및 보수, 교체가 가능하도록 점검구의 크기를 계획한다. 점검구의 크기는 배관상태를 점검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보수 및 교체 작업도 할 수 있는 크기로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부 점검구가 필요 없는 샤프트(연도, 냉각수배관 등)는 점검구를 생략 가능하지만 그 외의 기계설비는 점검구를 반드시 설치한다.
- 건식구조의 지향
점검구는 점검, 보수 및 교체작업으로 인해 인접 건축구성재 및 구조체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건식구조(철판 및 경량구조 등)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가피하게 샤프트를 해체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해체 및 재설치가 용이한 재료와 결합방법을 적용하고 가능한 용접에 의한 접합방법은 피한다.
- 점검시설의 설치
단위세대에 설치되는 수직샤프트는 계측시설 설치에 따른 계량이 가능하도록 점검 및 유지보수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기구부착, 배관재의 분기, 밸브류의 설치, 계측기기의 설치 등으로 부분적인 누수의 원인이 잔존하게 되는 공간으로 반드시 점검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점검시설은 수직샤프트의 점검구, 점검공간, 점검문 등으로 구성되며, 시설물의 용도별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조립이 용이한 배관구조
급배수 및 기계설비는 용접식으로 결합되어 있거나 일체식으로 배관이 시공되어 보수 및 점검을 하는 경우 구조체의 손상을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탈착이 용이한 구조 또는 분절길이가 점검구를 이용하여 교체할 수 있는 길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용량 및 공간의 여유확보
가. 작업공간의 확보
설비샤프트에는 각종 설비배관이 지나고 있으며 점검과 보수 및 교체 작업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설계시 공용배관의 위치는 유지·관리가 쉬운 장소에 배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점검구는 단순히 점검을 하기 위한 기능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점검과 보수 및 교체작업을 위한 개폐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하며 전용공간을 지나는 공용배관의 경우 점검구 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점검 및 개보수에 따른 구조체 및 마감재의 손상이 불가피하다. 또한 공용설비내에 배관교체에 따른 예비배관 및 예비공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건물기능의 중단이 불가피하여 거주자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결국 작업공간이 확보된 점검구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하층 또는 PIT층
주동 공용공간의 지하층 또는 PIT층을 활용하여 설치되는 설비는 출입시설 및 점검구(W60∼90㎝ x H60∼90㎝) 또는 점검 맨홀(W160∼120㎝ x W260∼120㎝ x D150∼200㎝)이 출입·점검이 용이하도록 시설되어야 한다. 기계, 전기 설비샤프트의 크기는 점검 및 보수, 교체를 할 수 있는 크기로 계획한다.
나. 지하공동구의 규격
지하공동구의 규격은 설비의 설치, 해체 및 보수 등의 공간을 배려하고, 항상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계, 전기설비 시설공간에 통로공간을 포함하여 규격을 결정한다. 배관 및 전기설비가 교차되는 부위(교차점, 분기점)에는 설치되는 설비의 교차공간, 통행로의 높이 등을 고려하여 구조물의 규격을 산정한다.
※ 설계현장 경험치 : 통로(최소700mm∼900mm), 증설시 필요한 공간으로 10∼20% 여유를 둔다.
다. 리모델링 작업중의 기능 지속 방안 강구
리모델링은 건물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이에 따른 배려가 필요한데, 샤프트내에 예비배관을 설치하여 보수 및 배관교체시에 예비배관을 활용하므로서 건물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라. 확장성에 대응
공동주택의 용량증설은 용도의 변경과 같은 비교적 큰 규모의 공사나 대규모의 증축공사인 경우 고려될 수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의 용도변경 또는 대규모 증축공사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비의 용량증가나 새로운 배관이 추가될 수 있도록 가능한 증설여유공간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증설과 확장성을 고려하여 공용공간에 예비배관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2) 전용공간

① 공간의 가변성에 대응
가. 공동주택의 기능변화 및 성능저하에 대응
건축물은 수명이 다른 부품이 상호 조합되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연수가 짧은 부품(설비 등)이 노후화되면 전체적인 성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수명이 긴 구조체와 설비를 분리하여 공동주택의 기능변화 및 성능저하에 대응한다.
나. 구조체 등에 매립하는 것을 지양
구조체와 설비재를 분리하는 이유는 개보수 대상이 아닌 다른 부분에 관계없이 유지·관리, 보수·교환이 용이하기 때문이며, 설비의 배관·배선은 일정한 공간을 구획하여 분리한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배관·배선류는 이동 및 재설치를 고려한 구조체 또는 이동벽체 등에 매립하지 않고, 구조체와 바닥·천장·벽의 사이를 이용하여 배관·배선공간을 구획하여  점검이 용이하도록 계획한다.
설비공간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중바닥 또는 이중벽체의 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배관·배선의 이설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여 건물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 수평 및 수직 배관 등 일정 설비공간을 구획.
구조체에 매입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노출 배관하거나 별도로 구획한 공간(수평 및 수직 배관)을 두어 설치한다. 기계배관은 메인파이프샤프트 또는 파이프샤프트를 설치하여 각세대로 분기한다. 한편 구조체(기둥 및 보)를 통하여 배관되는 선진사례도 있다.

② 세대간 가변에 대응(2호를 1호로 통합한 경우)
가. 가스배관설비
2호를 1호로서 통합하는 경우 중 계량기를 하나로 통합할 경우 개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한다. 우선 계량기 2차측에 분기취출구를 설치해둔다. 그리고 쌍방의 플러그 고정사이를 연결하는 배관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양세대간의 간막이벽에 방화 차음상 문제가 없는 관통슬리브를 매립해 둔다. 한편 파이프 간격은 개조를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는 위치와 크기를 확보한다.
나. 급수설비
2호를 1호로서 통합함으로써 계량기를 하나로 통합하여 집약시킬 경우 용이하게 개조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계량기함의 1차배관은 여유있는 관경으로 확보하는 한편, 2차측 배관은 분기취출구(플러그 고정)를 설치해둔다.
쌍방의 플러그 고정간을 연결하는 배관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접세대간의 간막이벽 등에 방화, 차음상 문제가 없는 관통슬리브를 매설해둔다. 또한 파이프 간격은 용이하게 개조할 수 있도록 위치와 크기를 확보한다.

③ 주호내 배관 및 배선 설치
가. 공용배관으로부터 독립된 전용설비
전용설비는 주호 내부의 개별전용부분에 배치시키고 개인의 의사결정에 의해서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공용배관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바람직하다.
나. 주호내 설비배관 및 배선류 위치선정시 고려사항
- 개보수 대상 이외의 부위에는 가능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하며 유지·관리, 보수·교환과 점검이 용이하도록 한다.
- 배관·배선류를 RC조 등의 구체나 이설이 고려된 간막이벽에 매립하지 않도록 한다.
- 주호내 배관·배선 등을 위한 공간을 구조체와 바닥·천장·벽의 사이에 설치하도록 고려한다.
- 전용공간에 수직덕트는 가급적 지양하고, 향후 작업을 원할하도록 발코니 등에 위치시킨다. 세대 전용공간 내 수직덕트는 시설물의 개보수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거주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세대 내에서도 거주공간과는 격리된 공간으로서 발코니 공간 등을 활용하여 수직덕트의 위치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급수, 급탕, 난방, 소화설비 등을 위한 수직덕트의 위치는 설비기능상 문제가 되지 않으면  계단실 또는 복도 등의 공용+전용공간에 수직덕트를 설치한다. 또한 전용공간내 설치되는 수직덕트는 세대의 평면 계획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물사용 공간의 집중배치 등을 통해 평면의 가변성을 확보해 준다.
- 가능한 외부에 면한 공간을 활용 : 전용공간내에서 매립배관이 불가피한 설비배관용 수직덕트는 가능한 한 세대내 전용공간을 피해 계단실과 복도 등 공용공간에 설치하여야 하며, 배수배관과 같이 일정 구배를 요구하는 배관은 전용공간내에서 긴 배관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배수배관용 수직덕트는 수요처와 가장 가깝게 시설되도록 하며 개보수시 전용공간의 피해를 감안하여 가능하면 외부에 면한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한다.

 

제12조 (전기·정보통신설비의 기본원칙)
① 공용공간
1. 변전실, 공동구, 전기배관샤프트(EPS, 메타박스 등)등은 미래 설비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점검·보수 등을 고려하여 건식화 및 예비공간을 확보한다.
2. 건축물내 간선시설은 전기배관샤프트(EPS,메타박스 등) 등에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위치는 접근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공용부분(계단, 복도 등)에 설치하면서 동시에 세대간 수평 및 수직 통합·분리를 고려하여 설치위치를 계획한다. 그리고 유지보수, 점검, 용량 및 회선 증설 등이 세대별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모든 간선시설은 전기배관샤프트(EPS,메타박스 등)에서 각 세대별로 분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 간선시설의 배관 및 배선은 매입을 지양하고, 노출 또는 은폐노출을 원칙으로 한다.
② 전용공간
1. 고정벽체(내력벽)에 설치되는 전기·정보통신시설(전열콘센트,  TV수구, 전화인출구 등)를 공간의 가변적 변화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치를 설정한다.
2. 가변벽체(경량벽, 조적벽 등)에 설치되는 전기·정보통신시설(전열 콘센트, TV수구, 전화 인출구 등)은 이중천정 또는 플로어덕트 등을 이용하여 가변벽체의 위치이동 및 제거에 따라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해설] 전기·정보통신설비의 기본원칙

(1) 공용공간

① 향후 용량변화를 고려하여 계획
가. 주동의 지하
- 주동의 지하에 설치되는 전기·통신시설물은  지하층 또는 pit층 상부·하부를 활용하여 트레이, 덕트, 배관, 배선 등의 전기·통신시설을 설치하며. 지하층은 그 설치목적 및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설비의 루트를 계획한다.
- 벽식 공동주택의 경우 주동의 지하층과 배선용 공동구(EPS)는 지하공동구의 시설물과 세대전용의 시설물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하층과 1층의 접속점에 전기분전함, 전화단자함 등이 설치되며, 유지, 보수, 교체가 용이하도록 개폐가 가능한 문이나 해체조립이 가능한 뚜껑을 설치한다.
- 공용 및 세대전용 EPS나 메타박스는 보수나 점검 등을 위해 공용부에 설치하고 외부마감은 해체와 조립이 가능한 건식부품으로 설치한다.
나. 통신실(MDF)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화국에서 단지관리동까지의 가입자망(간선시설 설치 의무자 시공)과 건축주가 시공하는 구내통신 선로설비가 병행하여 구축되어야 하나 급격히 변화하는 다양한 정보 서비스 수용에 능동적인 대처와 가입자망 고도화 계획에 부응하고, 아파트 공사는 착공후 입주시점이 2∼3년 후임을 감안할 때 통신실 면적은 사전확보되어야 한다. 정부의 가입자망 고도화 계획에 따르면 2002년까지 일정 이상의 수요가 발생하는주거지역 입구까지 연차적으로 광케이블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간 사업자에게 유도하고 있다. (신축건물인 경우 100회선(A사) 또는 300회선(B사)이상 수요 예상지구)  현재 통신실의 면적은 음성 시스템 구성용 주단자함(MDF)크기에 따라 규모를 산정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초고속 멀티미디어 시스템(주단자함, 광 전송장치, 냉방기 등)이 수용가능한 규모로 산정한다.  한편 통신실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는 다음과 같다.
- 통신실 위치: 지상 1, 2층에 설치(습기로 인한 고장유발과 부식 및 침수로 인한 재해대비)
- 출입문의 출입구 폭: 1M 이상
-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닥면을 마감처리(PVC, 모노륨 제외)
- 통신실내 광통신장비의 운용이 용이하도록 이중마루(200mm이상) 바닥설치
- 환기 및 온·습도 조절을 위하여 환풍 기능이 있는 창문설치
- 통신실의 층고는 바닥 마감면에서 2.5M 이상

② EPS 및 메타박스  
- 전기배관 입상덕트(EPS: Electrical Pipe Shaft)용 수직덕트에는 전화단자함, 약전단자함 그리고 TV장치함, 입상배관 등이 위치하게 된다. EPS를 설치하는이유는 건축의 구조체를 보호하고 간선시설의 점검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시설물의 교체를 용이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 EPS는 바깥 방향으로 열수 있는 구조이어야 하며, 내부의 장비 및 배관은 노출형태이므로 이를 고정할 수 있는 건축구조이어야 한다.
- EPS의 규격은 다음 표와 같은 치수를 권장하되, 향후 설비의 증설과 작업공간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
- EPS는 향후 유지, 관리, 보수, 교체 등이 용이하도록 가능한 각층 공용부분(계단실, 복도 등)에 설치하고, 외부마감은 해체 및 조립이 가능한 건식화된 부품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전기 및 통신 등의 전기배선 및 통신배선은 EPS를 설치하여 각층과 각 세대로 분기한다.

③ 배관 및 배선의 매입지양
가. 지하공동구
- 전기·통신시설물은 지하공동구를 이용하면 시설물의 유지, 보수, 교체 등이 용이하므로 지하공동구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 지하공동구내 트레이나 금속덕트가 소방법이 정하는 방화구획을 통과하거나 인접 건축물로 연장되는 경우에는 방화벽을 설치하고, 작업자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방화문을 설치한다. 방화벽면을 관통하는 트레이, 금속덕트 등은 불연성의 재료로 차폐하여 화재의 확산을 방지한다.
- 지하공동구에 설치되는 트레이 및 금속덕트는 목적물에 따라 수직으로 여러 단을 설치하며 유지, 보수, 교체가 용이하도록 상하방향 상호 이격거리를 유지한다.
나. 전기실 등
- 전기시설물은 벽체의 가변시에 대응하도록 전기배관 및 박스(4각, 스위치)를 가급적 외벽에 설치하고, 이중천정을 이용한 배관·배선, 노출배선 후 건축마감, 경량벽체 등을 이용한 배관 등도 설계시 적극 고려하여야 한다.
- 각 세대의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복지관내 전기실은 변압기, 발전기 등의 보수, 점검 및 교체에 지장이 없는 구조이며, 전기실 또는 큐비클은 잠글 수 있는 구조로 시설하며(내선규정 705-4), 수전시설의 추가설치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전기관련법령이나 내선규정에 적합하게 계획한다.

(2) 전용공간

① 공간의 가변성에 대응
가. 콘센트 등
- 전기·통신설비는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보수나 시설물의 교체가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작업공간을 확보하여 공간별, 부위별 문제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 사용자재는 호환성을 갖추고, 향후 시설물의 보수나 교체시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전기설비는 안전성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게 모든 콘센트를 접지극부 콘센트 시설이 가능토록 박스 등을 설치한다.
- 각 세대내에 설치되는 시설물들은 벽체의 가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중천정내 배선, 경량벽체내배선 등이 가능하도록 시설한다.
호환이 가능한 제품의 예 :
접지극부 콘센트용 아웃렛 4각 박스와 무접지 콘센트용 아웃렛 4각 박스
접지극부 콘센트용 아웃렛 스위치 박스와 무접지 콘센트용 아웃렛 스위치 박스
나. 세대 분전반
- 설계자는 배관재 및 전선(케이블 등)의 내구수명, 인접 구성부품과의 조합관계와 향후 보수·교체시점에 용량증가(현재의 주택의 전력수요 증가율은 2%내외임)나, 생활패턴의 변화(에어콘의 사용, 식기세척기의 보편화)를 감안하여 인입배관의 굵기, 매입함의 크기, 세대분전반내 예비회로를 설치하거나 설치할 수 있는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 전용공간 내부에 설치하는 EPS는 개·보수시 전용공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침이 용이하도록  외기와 면하는 부분에 설치한다.

② 이중천장 또는 플로어덕트의 활용
전기배선 및 통신배선의 자유로운 이동과 재설치를 위한 경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천장의 반자돌림띠 부분, 걸레받이 부분 등을 활용하여 공간을 자유롭게 구획할 수 있다.

③ 세대통합을 고려한 계획
- 단위세대 2호를 1호로 통합하는 전기설비의 경우 계량기의 위치변경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배려한다.
- 우선 각 간선의 용량은 다른 간선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2호를 1호로 개조할 경우에도 대응할수 있도록 처음부터 10%정도의 용량증가를 예상하여 계획한다.
- 배전용 변압기의 용량은 장래 주호의 호수변화를 검토한 후에 결정한다. 주호간선에 관한 인입반 및 개폐기함 개폐기의 전류용량은 당초 공급시 보다 1단계 높게 설정한다.
- 계량기함 등은 한 개로 용이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주호 분전함에는 병합주호로 보내는 분기차단기 설치공간을 확보해 둔다.
- 2호를 연결하는 배선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접주호간의 간막이벽과 대들보 등에 방수 및 차음상 문제가 없는 슬리브를 사전에 매립해 둔다.
- 각호 분전반의 설치위치는 P.S에 면하는 벽, 인접 주호에 면하는 벽, 2중 천장을 지닌 장소 등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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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및 해설서(건설교통부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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