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일반건축물설계기준 제2장 건축계획분야

제6조 (모듈정합(MC)설계기준의 적용)
리모델링이 용이한 건축물의 설계시 건축공간, 건축구성재 등의 구성치수 또는 수평·수직방향 등에 관한 기본치수 등 모듈정합 설계에 관한 모든 사항은 공공건축물의 설계도서작성기준(건설교통부고시 제1998-189)의 준용을 원칙으로 한다.

 

[해설] 모듈정합설계기준의 적용

① 공공건축물의 설계도서 작성기준 적용을 원칙
- 현재 오피스빌딩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일반건축물에 대한 MC설계기준은 고시된 바 없지만 98년 건설교통부령으로 기준고시된 "공공건축물의 설계도서 작성 기준"은 정부주도로 건설되는 학교, 우체국, 전화국, 파출소 및 경찰서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 공공건축물은 구조와 기능이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등과 유사하여 우선 범용적인 기준으로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리모델링을 고려한 일반건축물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공공건축물의 설계도서 작성기준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② 구조계획모듈 및 수평계획모듈
- 기둥 중심간 치수를 6M(60센티미터)증분치수 적용을 원칙으로 하며, 보조적으로 3M(30센티미터)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한다.
- 실단위의 평면계획을 위한 수평계획모듈은 6M(=60센티미터) 증분치수 적용을 원칙으로 하고  3M(=30센티미터) 증분치수를 적용(복도, 계단, 계단참의 너비, 건물규모 및 공간 기능상 세분화된 구획이 필요한 경우)한다. 단 특별한 경우에 1M(=10센티미터) 증분치수 적용도 가능하다. 한편 기준면설정은 중심선잡기(중심선 치수)와 기준면잡기(안목치수) 모두 가능하다.
③ 수직계획모듈
- 수직계획모듈:
실의 층고 및 천장고의 단면계획을 위한 수직계획모듈의 경우 3M(=30센티미터) 증분치수 적용, 보조적으로 1M(=10센티미터) 적용이 가능하다.
- 기준면 설정 :
슬래브 바닥마감기준면잡기 방법을 원칙으로 하되, 슬래브제작면 잡기방법 사용도 가능하다.

 

제7조 (가변계획 수립)
사용자의 요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의 가변성 확보를 위하여 아래의 항목을 고려하여 수립한다.
1. 코아의 위치는 장래의 기능이나 내부공간변화 등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설계하며, 승강기의 용량증설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2. 정보화 및 쾌적한 실내환경 개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층고를 확보한다.
3. 구조 및 설비조닝 그리고 가변계획의 주요 요소인 간막이벽의 이동 및 설치 등을 고려하여 수립한다.

 

[해설] 가변계획수립

(1) 코아의 위치 및 규모
일반 건축물에 있어서 코아 위치는 평면계획의 시작으로서 건물의 규모, 기준층의 바닥면적, 설비계획 등을 고려해 왔으나 리모델링이 용이한 건축물을 위해서는 장래의 기능이나 내부공간의 변화까지도 고려하여 설정해야 한다.
코아 내부에 설치되는 기계실, 덕트와 배관을 위한 입상 샤프트 등의 설비 공간은 각 층 수평방향에 대한 덕트, 배관 및 배선 등의 분기와 관리의 거점이 되고, 최하단 설비층에서 최상단 옥상층까지의 상하 방향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그 위치 및 규모 산정은 매우 중요하다. 즉, 코아의 위치는 현재 건물의 면적을 고려한 설비계획과 향후 건축물의 개·보수 및 증축 등을 고려하여 선정해야한다.
코아의 규모는 장래 사회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고, 새로운 설비 증설이 필요할 것에 대비하여 여유 있는 복도나 계단의 폭을 확보하여 향후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충분한 층고를 확보
① 리모델링에 대응할 수 있는 층고 및 천장고 확보
- 실내환경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
최근 정보화 사회의 발달로 건축물의 OA, IB화 요구에 의해 전기 및 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며 쾌적한 실내환경의 요구에 따른 고도의 공조설비들이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건축물에서는 리모델링에 따른 설비의 설치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정보화 및 실내환경 개선에 대응할 수 있는 각종 설비의 배선 및 배관과 최적 공조설비 구축을 위한 충분한 층고 및 천장고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 일반건축물의 인텔리전트화로 사무기기의 증가에 따른 통신설비의 배선을 위해 바닥에 배선을 위한 억세스 플로어 공간이 도입되기 시작하고, 이 공간을 활용하여 천장에서 취출하던 공기를 바닥에서 취출하는 바닥공조시스템도 적용되고 있어 충분한 수직공간 확보가 요구된다.
- 최적 공조설비구축을 위한 수직공간 확보
건축물의 OA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요구되는 배선수납방식은 건축조건, 통신·OA 시스템의 수준, 배선수납에 요구되는 성능을 검토한 후 선정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선수납방식은 바닥 위에 설치하는 간이 이중바닥, 언더카페트와 바닥 속에 설치하는 플로어덕트, 셀러덕트, 트랜치덕트, 전선관이 있으며, 천장에 설치하는 복크줄, 배선덕트, 배선폴과 기타방법으로 케이블럭, 전비, 가구내배선, 와이어레스통신 등이 있다.
② 천장고 및 층고를 결정하는 방법
- 최적 천장고의 산정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집무공간의 플로어 면적, 안길이와 천장고의 비례를 통해 가장 균형 있는 천장고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면적에 의한 천장고를 규정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 여유 있는 층고
국제화에 대응하는 기업활동, 다양화된 업무스타일, 설비의 기술혁신 등을 고려하여 층고의 높이를 여유 있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층고는 건축물의 규모별 설비시스템과 용도변경 등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정되어야 하는데, 최적 천장고 치수에 정보화 및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한 이중바닥설치공간과 덕트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높이치수를 합하여 산정해야 한다. 즉, 미래의 리모델링에 대비한 층고는 스팬에 따른 보춤 및 에어덕트 등 천장내 설비공간치수와 프리 억세스 플로어 등 바닥배선 수납공간 공간치수를 최적 천장고에 합산하여 설정해야 한다. (층고=최적 천장고 + OA화를 위한 이중바닥 설치공간 + 공기조화를 위한 덕트공간).

(3) 가변성 확보를 위한 설비조닝 계획
① 설비조닝의 의미 (설비계획의 유연성 확보)
건물의 장시간 사용에 따라 설비재는 물리적 기능저하 뿐 만 아니라 각 실의 용도변화, 사용자의 공조환경에 대한 요구사항 및 변경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설비설계는 현재의 설비조건 뿐 만 아니라 장래의 예측부하, 부하처리의 유연성, 에너지절감 등과 향후 건축물의 내부공간 활용에 있어 공간의 확장, 수축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 조명, 각종 배선시스템 등의 설비조닝 계획에 유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② 설비조닝의 방법
다양하게 변화하는 실구성 요구와 실내환경 개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 조명, 각종 배선시스템 등에 대한 설비 조닝 계획을 수립한다.
재실자의 요구에 대응하여 실의 확장, 축소, 장소의 이동변경이 용이하도록 평면이 일정한 치수체계에 의한 격자(Grid)설계가 바람직하다. 각각의 격자마다 파티션, 공조, 조명, 각종 배선시스템 등이 대응되어 조닝설계를 한다.  실의 가변성에 대응할 수 있는 설비의 융통성 확보를 위해 각 설비항목에 대해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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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리모델링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기준 및 해설서(건설교통부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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